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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EC2의 네트워크에 대해 outbound를 통제할 때 yum update 수행 시 일부 패키지 업데이트 실패

...
Error downloading packages:
  1:python2-lockfile-0.11.0-17.el7.noarch: [Errno 256] No more mirrors to try.
  python2-simplejson-3.10.0-2.el7.noarch: [Errno 256] No more mirrors to try.

원인

업데이트 실패한 패키지는 S3 VPC Endpoint로 통신하지 않는 EPEL repository에 속한 패키지로, 인터넷 통신을 허용해야 사용 가능

조치

관련 패키지를 지우거나 UTM 등 구성하여 에러 로그에 표시되는 도메인(EPEL repository mirror)에 대해 나가는 통신 허용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임

참고

aws.amazon.com/ko/premiumsupport/knowledge-center/ec2-al1-al2-update-yum-without-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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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부터 IIJmio에서 발급하는 데이터+SMS SIM에 대해서도 본인확인절차가 추가되었습니다.
본인확인서류를 제출해야 하여 더 이상 한국에서 발급할 수 없습니다.
관련 공지: https://www.iijmio.jp/info/iij/1636705025.html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에서 2022년 2월부로 SMS 수신 가능한 SIM 발급 시에도 본인확인서류를 요구하고 있어 가입이 어렵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아직 QTmobile (https://www.qtmobile.jp/)에서 본인확인서류 없이 해외 로밍 상태에서 문자 수신이 가능한 SIM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쪽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년 5월 22일 기준이며 추후 본인확인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직접 가입하여 확인한 내용이 아니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https://www.iijmio.jp/start/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신청 전 안내 사항에서 본인 확인 서류와 MNP 예약번호는 이번 신청 과정에서 해당 사항이 없으므로 내 이름으로 된 카드(체크 카드도 가능)와 이메일 주소만 준비하면 된다.

1. 왼쪽의 事前支払いしたものはない(通常)  항목을 선택
2. 초록색 次へ(다음) 버튼을 클릭

다음 버튼을 누르면 플랜을 선택하는 페이지가 표시된다.

2020년 8월 20일 자로 월 480엔짜리 종량제 플랜이 추가되었다. 쓰지 않은 데이터 이월이 안 되고, 기본 제공 데이터가 1GB인 점 등의 단점이 있으나 요금이 저렴하고, 문자 인증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종량제 플랜을 선택하도록 하자. 0GB eSIM의 경우 아쉽게도 Docomo 회선 전용이라 한국에서 문자 인증을 받는데 쓸 수는 없다.

3. 가장 처음에 있는 ~1ギガ 従量制プラン (1기가~ 종량제 플랜 월 480엔~) 선택

12GB 이상 요금제는 파란 버튼을 누르면 더 나오는데, 필요없으니 누르지 말고 밑으로 내리자.

종량제 플랜의 경우 데이터 상한(제공량)을 선택해야 한다. 문자 인증이 주 목적이므로 최소인 1GB를 선택하도록 하자. 월 1회 변경 가능하니 나중에 필요할 때 바꾸면 된다.

그 아래의 wifi 항목은 무시하자. 필요 없다.

4. ~1ギガ 선택 (기본 선택되어 있음)

유심을 여러 장 받을 수도 있다. 나중에 신청하는 경우 장당 3,000엔의 추가 신청 수수료가 추가되니 여러 명이 같이 신청한다면 지금 신청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물론 3,000엔 수수료를 피하더라도 추가 유심 장당 406엔의 발급 수수료, 월 400엔의 요금은 내야 한다. 그냥 각자 신청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5. 1枚 (1매) 선택
6. 次へ (다음) 클릭

유심을 누가 쓸지, 유심만 구입할 건지 답을 해야 한다. 앞에서 유심을 여러 장 받기로 골랐다면, 선택한 장수만큼 반복해야 한다. 보험 관련된 내용은 무시하고 밑으로 내린다.

7. 契約者本人 (계약자 본인) 선택
8. SIMだけを購入する (SIM만 구입) 선택

회선 종류와 음성 통화 여부를 골라야 한다. 종량제 플랜의 경우 au회선만 사용 가능하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docomo 회선은 한국에서 문자 수신을 할 수 없고, 음성 통화의 경우 일본 재류 자격이 있어야 하고 본인 인증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실제 일본 거주하는 게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

9. au回線(タイプA)を使う (au회선 (타입 A)를 사용) 선택
10. SMS+データ通信 (SMS + 데이터 통신) 선택
11.次へ (다음) 클릭

앞서 입력한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는 페이지다. 위와 동일하다면 초록색 버튼을 눌러 넘어가자.

12. オプションを選ぶ (옵션을 선택) 클릭

옵션(부가서비스) 페이지다. 무시하고 쭉 내리자.

13. 重要説明事項 (중요설명사항) 클릭 후 초록색 버튼 同意する (동의) 클릭
14. 個人情報取扱に関する事項 (개인정보취급에 관한 사항) 클릭 후 초록색 버튼 同意する (동의) 클릭
15. お申し込みに進む (신청 진행) 클릭

16. 持っていない(新規登録する) (없음 (신규 등록)) 선택
17. メールアドレス 옆의 빈 칸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뒤 メールを送信 (메일 전송) 버튼을 클릭

메일 전송 버튼을 누르면 [IIJmio] mail address confirmation 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도착하며, 메일에 4자리 숫자로 된 인증 코드가 적혀있다.

하나하나 입력할 때마다 아래에 입력할 게 계속 생긴다.

18. 認証コード (인증 코드) 옆의 빈 칸에 메일로 온 인증 번호를 입력
19. パスワード (비밀번호), パスワード 再入力 (비밀번호 확인) 칸에 로그인 시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

이름을 입력해야 하는데, 한자 이름을 넣어도 되고 카타카나로 넣어도 된다. 다만 한자 입력 시 일본에서 쓰지 않는 한국 한자의 경우 에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카타카나로 입력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 이름 발음에 맞게 적당히 입력.

20. ご契約者様名(漢字) (계약자 성명(한자)) 의 姓(성), 名(이름) 옆의 빈 칸에 각각 한자 이름을 입력
21. ご契約者様名(全角カナ) (계약자 성명 (전각 카타카나)) 의 セイ(성), メイ(이름) 옆의 빈 칸에 각각 카타카나 이름을 입력
22. ご契約者様名(ローマ字) (계약자 성명 (로마자))의 姓(성), 名(이름) 옆의 빈 칸에 각각 알파벳으로 이름을 입력
23. 性別 (성별)은 각자 성별에 따라 男性 (남성), 女性(여성) 중 선택
24. 生年月日 (생년월일)은 본인 생년월일 선택

유심을 받을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한다. 입력하면 밑에 카드 정보 입력하라고 칸이 또 생긴다.

25. 住所 (주소) 항목에 배대지나 친구 집 등 유심을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 우편번호 입력 후 住所自動入力 (주소자동입력)을 누르면 어느 정도는 자동으로 채워진다.
26. 連絡先電話番号(半角数字) (연락처 (반각숫자))에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배대지 전화번호나 친구 전화번호를 입력

カード名義(漢字) (카드 명의 (한자))는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으며 수정할 수 없다. 예전에는 수정이 가능했는데 바뀐 듯 하다.

27. カード番号 (카드 번호) 에 요금을 결제할 카드 번호를 입력
28. 有効期限 (유효기간) 항목에 카드 유효기간을 입력
29. セキュリティコード (CVC) 항목에 보통 카드 뒷면에 3자리로 적혀있는 CVC 코드 입력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유심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다. 기본값은 지정하지 않음(최단 배송)이며, 선택할 수 있는 날짜는 보통 10일 뒤부터다. 보통 1주일 이내로 오는 것 같다. 특별히 지정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기본값으로 두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지정한 날짜에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의 문구도 붙어있다.

30. 配達希望日時を指定してください (배송희망일시를 지정해주세요) 항목에서 指定なし(最短で配達) (지정하지 않음 (최단 배송)), 指定なし (지정하지 않음)으로 그대로 둔다
31. 초록색 次へ (다음) 버튼 클릭

다음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카드가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 1엔을 결제한다. 신청 전 마지막 페이지로, 신청 직전 입력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결제하게 될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하고, 초기비용 할인 캠페인이 적용되는지 확인한다. 보통은 항상 하는 초기비용(가입비) 3,000엔 중 2,999엔을 할인하는 행사지만, 간혹 하지 않을 때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달과 다음 달에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볼 수 있다. 초기비용 2,999엔 할인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입 다음 달에 유심 발행 수수료가 청구된다.

계약자(본인) 정보를 제대로 입력했는지 확인한다. 서비스 주의 사항, 약관 등은 필요하다면 읽어보도록 한다.

신청 전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들이다. 신청 후 취소가 안 되며, 신청하면 최소한 다음 달 말까지는 의무 사용해야 한다.

32. お申込み前に以下の項目をご確認の上チェックしてください (신청 전 아래의 항목을 확인 후 체크해주세요) 항목을 읽고 체크박스에 체크
33. 申し込む(신청 버튼)을 클릭

이제 신청이 완료되었다!

이 아래의 내용은 이전 신청 시 작성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신청 완료 페이지와 함께 메일이 날아온다. 메일에도 mioID가 적혀있고, 이메일 주소로도 로그인할 수 있어서 굳이 인쇄하거나 어디에 적어놓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mail address confirmation, please confirm your mioID 라는 제목의 메일이 왔다.

그 후 ready to start 메일이 오면 메일에 배송예정일과 트래킹 넘버가 적혀있다. 배송대행지에 신청서 작성할 때 트래킹 번호도 넣어주도록 하자.

메일이 안 온다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사실 트래킹 번호를 안 넣어도 주소 적을 때 사서함 번호 잘 적고 비슷한 시기에 배송되는 물건이 딱히 없다면 알아서 잘 처리되긴 한다. 아예 신청서를 안 넣은 경우 배대지에서 물건 도착했다고 먼저 알려주기도 한다.

1. SIM 카드 분리

스크린샷을 찍으면서 가입을 진행하니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 것 같은데 이제 겨우 가입이 끝났다. 그래도 유심 끼우고 APN 설정만 하면 된다.

카드에 붙어있는 유심을 떼어낸다. 나는 나노 사이즈가 필요해서 살짝 눌러서 나노 심만 빼냈다.

2. SIM 카드 장착

휴대전화에 유심을 장착하면 된다. 나는 홍미노트5를 쓰고 있어서 한국 통신사 유심과 IIJmio 유심 두 개를 동시에 쓸 예정이라 두 개 다 끼웠다.

3. APN 설정

안드로이드는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된다. iOS는 모르겠다. 만약 수동으로 해야 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조.

설정 매뉴얼(일본어) : http://iijm.io/mh

 

IIJmio:mioモバイル/mioモバイルプラス/mio eSIM

初期設定ガイド「Android」編 ※Androidのバージョンやご利用端末によっては表示や項目が異なる場合があります。 再生時間 2:33

www.iijmio.jp

iOS(iPhone, iPad)를 이용하는 경우 : http://iijm.io/apn

 

iOS APN構成プロファイル | IIJmio

iOS搭載の通信端末で簡単にAPN設定が行える構成プロファイルを用意しました。 手動でAPN設定が行えない際も、本ページの操作をお試しください。 ※本ページに記載した内容は、すべて弊社��

www.iijmio.jp

위 링크에서 프로파일을 설치하면 설정 완료

안드로이드에서 수동으로 APN 설정하는 경우

APN: iijmio.jp
비밀번호: iij
사용자 이름: mio@iij
인증 유형: PAP 또는 CHAP

4. 일본 외무성의 문자 수신

별다른 설정 없이 유심 장착만 해도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플러스 인증 문자도 정상적으로 수신했다.

문자 수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현재 연결된 모바일 네트워크를 수동으로 KT, LG U+ 등으로 변경하여 선택하다보면 어느순간 망이 바뀌고 문자가 오는 것 같다. 폰 기종 문제일수도 있으나 안 된다면 한 번 시도해 볼 만 하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설정의 모바일 네트워크, 네트워크 및 인터넷, 해외 로밍 등의 항목에서 통신망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SKT 망에서 일본 외무성 문자는 정상적으로 수신되지만 LINE 문자는 수신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LG U+망에서는 외무성 문자는 안 오는 것 같은데 LINE 문자가 정상 수신된다.

2021년 9월 3일 추가
라인 인증 문자가 잘 안 된다는 이야기가 들려 간만에 다시 확인해본 결과 수신에 성공하긴 했습니다. 다만 한 번에 잘 되는 것 같지는 않고 될 때까지 며칠에 걸쳐 여러 번 시도하여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SKT, KT망에서 모두 수신이 된 것을 확인하여 로밍 통신망에 따라 수신 가능 여부가 달라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12월 24일 추가
LG U+망에 연결하면 라인 인증 문자 잘 수신됩니다. 다른 망 쓰면 너무 안 되어서 수동으로 LG U+만 지정하고 쓰고 있습니다.

 

전화 인증의 경우 일본 라인의 LINE OUT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전화를 걸어서 인증해야 하는 사이트는 전부 해결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홍미노트5를 들고 일본에서 LTE 데이터를 쓰려면 *#*#86583#*#* 누르고 VoLTE Carrier check disable을 시켜야 인터넷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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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곧게 난 사랑니와 수평매복사랑니 두 개를 발치하고 처방까지 받는데 드는 총 비용 약 10만원 (비보험 지혈제 약 3만원 포함)

위에 곧게 난 사랑니는 뽑아도 별 후유증이 없지만 밑에 고개만 살짝 내민 수평매복사랑니는 뽑으면 약 1~2주 욱신거린다.

D-5

CT 촬영과 사랑니 발치 예약을 잡고 소염제(옥소펜), 항생제(오메크라) 3일치와 가글액(헥사메딘)을 미리 처방받았다. 당장 쓸 건 아니고 소염제와 항생제는 발치 직전과 발치 후, 가글액은 발치 후 사용할 분량을 미리 받은 것.

치과에서는 23,500원을 결제하고 약국에서는 4,200원을 결제했다. (약국은 간 시간이 오후 6시 살짝 넘어서 야간 할증이 붙었다ㅠ)

D-day

점심까지 먹고 오후 5시 30분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 발치 다음 날 소독하러 치과에 방문해야 한다고 해서 내일 예약을 잡았다.

진료 전 동의서를 작성했다. 발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읽고 동의한다고 서명을 해야 발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비보험 지혈제를 사용할 것에 대한 내용도 동의해야 했다. 3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 든다는데 쓰기 싫다고 해서 보험되는 지혈제를 쓸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동네에 있고 그 덕에 대학병원까지 안 가도 발치를 할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한다.

발치 과정에서 가장 아픈 건 마취 주사를 하는 과정이다. 여러 번 찔러대는 게 가장 따끔했고 그 이후는 마취때문에 아무 느낌이 나지 않았다. 마취 주사도 안 아프게 하려고 주사 전 마취를 한 번 더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간 병원은 그러진 않았다.

발치가 모두 끝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30분. 마취 이후에는 별다른 통증은 없었고 뭔가 타는 냄새만 좀 났다.

발치가 끝난 뒤 64,300원을 결제했다.

발치 후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하는데, 지혈이 될 때까지 1~2시간 정도 꽉 물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혹시 몰라서 3시간정도 물고 있다가 거즈를 뺐는데 다행히도 출혈이 잘 멈춘 것 같다. 그래도 출혈을 막기 위해 당분간은 침도 못 뱉고 삼켜야 한다.

발치 후 4시간 정도 지나자 마취가 풀려서 그런지 꽤 욱신거려서 집에 굴러다니던 타이레놀을 먹고 아이스팩을 달고 살았다.

자다가 중간중간에 깨긴 했는데 그래도 약을 먹은 이후로는 욱신거림이 거의 없어졌다.

D+1

소독을 하러 치과에 방문했다. 의사가 보진 않고 간호사가 상태를 살펴보고 상처 부위에 소독액을 묻히고 헥사메딘으로 가글을 했다. 5분 이내로 진료가 끝났고 비용은 3400원이 나왔다. 다음 방문은 6일 뒤(발치 일 주일 후)에 실밥을 풀기 위해 방문해야 한다.

점심과 저녁은 모두 죽을 먹었다.

왼쪽 볼 부은 게 조금 줄어들었는지 왼쪽 위아래 이를 맞닿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저녁에 드디어 칫솔로 이를 닦았다.

D+2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 밥을 먹기 시작. 먹는 게 불편하긴 하지만 뽑지 않은 쪽으로만 씹으며 어찌어찌 먹을 수 있었다.

D+6

가라앉던 욱신거림이 다시 심해지기 시작했다.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욱신거렸다. 진통제를 먹을까 했는데 혹시 몰라서 그냥 안 먹고 버텼다.

D+7

오전내내 욱신거림이 꽤 심해 짜증이 엄청 났다. 치과 예약 시간을 오전으로 바꿔서라도 빨리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으나 예약 시간이 꽉차 어쩔 수 없이 버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점심이 지나자 욱신거림과 붓기가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치과에 도착해 봉합했던 실밥을 간호사 분이 풀고 솜으로 발치 부위에 소독약을 톡톡 묻혔다.

어제오늘 욱신거림이 있어 의사 분이 잠시 봐주었는데 염증이 좀 있는 상태고 아마 음식물이 끼어서 생긴 것 같다고 하셨다. 음식물이 빠져나가서 아마 욱신거리는 게 사그라든 것 같다고 한다.

비용은 3,400원이 나왔고 이제 발치한 사랑니때문에 치과에 방문해야 하는 건 끝났다.

충치 치료도 해야하는데, 사랑니 바로 옆에 해야한다는 금니(크라운)는 1~2개월 후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에 반대쪽 사랑니나 레진같은 치료는 당장 가능한 것 같다.

D+8

전혀 욱신거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심해지기 전의 상태로 돌아왔다. 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몸에서 발치했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는건지 잔잔하게? 느낌이 전해진다.

D+12

이제 평소에는 발치한 곳에 별 느낌이 없다. 다만 밥 먹을 때 왼쪽으로 씹다 보면 잇몸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고는 있다. 건드리면 느낌?이 온다.

D+30

발치한 부분에 음식물이 잘 끼는 것은 여전해서 물로 열심히 헹궈서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거 말고는 이제 전혀 아무 이상이 없다.

반대쪽 사랑니도 뽑아야 하는데, 당분간은 그냥 두고 보려고 한다. 한 번 겪으니 겪고 싶지 않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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