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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맛있게 먹긴 했는데 맛집이라는 단어를 쉽게 붙이면 안되니까 붙일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같이 가신 분들 모두 맛있게 드셨길래 그냥 맛집이라는 표현을 써봤습니다.


위치

가격정보

삼계탕(매장/포장) 12,000원
음료수 1,000원
공기밥 1,000원
소주 3,000원
맥주 4,000원
백세주 7,000원
인삼주 5,000원

식후 박하사탕, 믹스커피(자판기), 원두커피(자판기) 무료


주말에 일하러 송도에 갔다가 같이 일하시는 분이 추천하셔서 다 같이 가게 되었다. 나는 얻어먹는 입장이라 그냥 따라간 거긴 하지만...

가게 사진. 송도점이라고 써있는 거 보면 체인점인 것 같다. 음... 체인점에다가 맛집이란 단어를 쓰긴 곤란한데.

안에 들어가보니 매장이 엄청나게 크다. 100명 이상도 수용가능할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서비스로 인삼주를 준다. 많이는 아니고 한 명 당 한 잔 정도만 마실 수 있는 양. 술맛은 그냥 인삼향 살짝 나는 부드러운 느낌의 술이었던 것 같다. 10도 초반 정도 되지 않을까(술알못)


밑반찬. 오이가 나온다. 호불호 극히 갈리는 오이... 5명이 앉았었는데 한 쪽은 깍두기만, 한 쪽은 오이만 없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 직원 분 왈, 여기는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다고. 실제로 주문하고 5분? 10분? 내로 나왔다.

주문하자마자 금방 음식이 나오는 체인점이라고? 엥 이거 완전 패스트푸드 점 아니냐? (아님)

들깨 넣은 삼계탕이라 그런지 탕보다는 죽에 가까운 느낌.

근데 엄청 맜있다 ㅎㅎ 다들 싹싹 긁어먹을 정도. 어떤 분은 개인적으로도 가족과 함께 와서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

들깨향도 나면서 닭은 엄청 부드럽고(먹기 전에 닭이 좀 작다고 생각이 들긴 했는데 막상 다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들깨죽, 닭 속에 찹쌀밥, 닭고기까지 먹으면 푸짐한듯.


아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나는 쉽게 못 사먹을 것 같긴 한데 송도 사는 사람이 만이천원때문에 고민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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