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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충남집 순대

순대국밥 7,000원
순대접시/포장 12,000원

소주 3,000원
맥주 3,000원
막걸리 3,000원
청하 4,000원
복분자 12,000원
음료수 1,000원
공기밥 1,000원

순대는 포장됨. 순대국밥은 포장 안 됨.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 있긴 한데 몇 대 못 세움.

아마도 병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은 충남집 순대. 몇 년 전에 한 번 먹고 최근에 갑자기 그 맛이 생각나 왕복 5시간 넘는 시간을 걸려 병천까지 갔다 왔다.

평일에는 시간이 안 나서 공휴일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 오후 6시 30분쯤 갔는데 앞에서 15팀 대기.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금방 줄어들어서 30분 안에 들어갔던 것 같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다 보니 어느 시점부터 번호표 기계가 꺼져있었다. 이는 곧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간다면 오후 6시 반까지는 번호표를 뽑아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려고 말 걸기도 힘들다. 외국인이 섞인 직원들에, 바빠서 주문 받을 생각도 없어보이는 직원들에... 기분이 좀 안 좋아짐.


혼자 오면 쟁반째 줌.

김치는 마음대로 퍼먹을 수 있다.

병천까지 가는 시간,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순대 포장도 함.


완식.

맛있게 먹긴 했는데... 긴 시간 걸려 찾아 갈 정도는 아니었다. 워낙 오래 전에 먹어서 미화된 건지 조금 아쉬움. 집 근처 백암순대에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거의 마지막에 들어와 다 먹어갈 때 쯤에는 가게가 거의 비어감.

믹스 커피 한 잔하고 순대 포장한 것 받아서 집으로 갔다.


오늘의 깨달음: 근처 지날 때라면 들릴 만 하지만 긴 시간 걸려 가지는 말도록 하자. 긴 시간 걸려 갈 만한 맛집은 미슐랭이 골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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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로91번길 6

메뉴

돈까스 5,500원

돈까스 곱빼기 6,500원

냉면 + 돈까스 6,000원

우동 + 돈까스 6,000원

특이사항

코카콜라 계열 탄산음료 무한 리필

밥, 양배추 샐러드, 김치, 볶음김치, 옥수수, 단무지, 우동 국물 무한 리필



인하대 후문가에 있는 청진동 해장국 건물 2층에 있다. 가게 이름이 왕돈까스임.


6,000원짜리 돈까스 + 냉면. 왕돈까스에 500원만 더 내면 냉면을 주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돈까스 크기가 많이 작아진다.

냉면맛은 그냥 흔한 공장제 고깃집 후식냉면 느낌.

돈까스 먹으러 와서 이런 세트메뉴 먹는 사람이 많을까 싶은데, 꽤 많은 것 같다. 냉면 먹는 사람도 있고 우동 먹는 사람도 있고.


5,500원짜리 왕돈까스. 곱빼기가 아니라 그냥 돈까스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인하대 후문 근처에서 싸고 양 많은 집을 찾을 때 절로 발이 가는 그런 집이다.

그리 맛있는 건 아니지만 추억을 부르는 옛날느낌의 돈까스에, 메인 메뉴(돈까스, 냉면, 우동같은 거) 빼고 모든 게 무한 리필이라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는 느낌.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 와도 사람이 상당히 많이 오는 듯 하다. 물론 특성상(?) 남자 손님이 대부분...

혼밥하러 많이들 온다. 나도 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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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기준.

0. 1줄 요약

면접비는 수도권 기준 3만원입니다.

1. 서류

문항 3개에 대해 답했다. 주절주절 열심히 씀.

2. 인적성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냥 능력껏 열심히 봄. LG CNS를 지원하면 공통 인적성 전에 따로 C언어/JAVA/ITQ 테스트 중 하나를 더 봐야 하기 때문에 더 일찍 가야 함. 대신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도시락을 제공해서 좋다.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샐러드, 볶음밥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점심 시간에도 휴대전화는 사용을 못 해서 사진을 못 찍음.

인적성 대비 책에서도 본 것 같은, 그림을 규칙에 따라 돌리는 그런 문제는 20개 중에 7개 정도 풀고 그랬는데도 통과함. LG전자 인적성도 같이 통과함. 따로 준비하진 않고 인적성 대비 책 한 번 훑어보면서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나 풀어만 봄.

3. (1차)면접

서류 제출할 때 썼던 직군이 SW개발로 (강제 )변경됨. 원래 인공지능인가 머신 러닝 그런 쪽으로 썼던 것 같다.

면접은 발산역 근처 LG CNS 건물에서 봤다. 면접장에 커피, 아이스 커피(무려 얼음을 직접 퍼서 컵에 넣을 수 있었다), 캐모마일, 카라멜 쿠키, 초코 머핀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여자 지원자가 많았는데 개발 컨설팅 다 섞여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즈니스 캐주얼이었는데 대부분 정장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된 상태였던 것 같다.

사전에 고지한 면접 시간 몇 분 뒤 바로 면접장으로 들어감.

면접관은 3명. 가장 젊으신 분이 질문을 자주 던지고, 중간 나이 분이 기술적인 질문 위주, 가운데 가장 나이 많으신 분은 질문 한 두개 정도 하셨던 것 같다.

면접 내용은 평범했던 것 같다. 1분 자기소개, 했던 프로젝트 소개, 연관 과목 성적 등. 자기가 했던 걸 돌아보면서 정리만 해도 면접 준비로는 충분할 것 같다. 아, 참고로 국비교육 프로젝트로 단순히 뭐 만들었습니다(쇼핑몰, 가계부 등등) 이런 거 극혐하는 것 같음(뇌피셜). 내 생각에도 극혐. 언급할거면 그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ex. 소켓, 멀티 스레드, 머신 러닝, 인공 지능, 적용한 알고리즘 등)을 쓰고 무엇을 배웠는지 잘 숙지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좋을 것 같다. (개발 관련)인턴 경험이 있으면 매우 좋다.

전공자들은 SI가 힘든 걸 알고 있는데, 비전공자에게 그런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을 던졌던 걸로 기억한다.

3~40분을 3명이서 나눠쓰기에 정말 심도 깊은 질문, 꼬리 물기식 질문, 압박 질문은 거의 없다.

여러 가지 느낀 점을 얘기하고 싶은데, 똑같이 면접을 봐도 LG CNS 빼면 대부분 탈락으로 끝나서 그냥 자기가 여태까지 공부한 것과 경험을 점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 밖에 못 하겠다.

3-1. 면접비

면접비 수령 테이블에 앉아있는 직원이 커다란 서류봉투에서 돈이 든 편지봉투?를 꺼내서 주는데, 서류봉투에 3만원, 5만원, 7만원이라고 적혀있었다. 출신 대학 소재 지역에 따라 3만원, 5만원, 7만원으로 나눠진 것 같다.

서울/경기/인천은 3만원. 면접비 리스트 보니 대부분 3만원이 써져있었고, 드물게 3만원이 아닌 지원자는 노랗게 칠해져 있던 걸로 기억한다.

계좌번호를 사전에 입력해야 하는 LG전자와 달리 면접이 끝난 후 대기장소에서 현금으로 바로 받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LG전자는 익월 말쯤에 면접비가 들어왔다. 3만원.

면접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 딱 한 시간 지나있었다. 건물도 새 건물이라 깔끔하고 바닥에 공조장치가 있어서 그런지 공기가 쾌적한 느낌. 아 참고로 결과는 합격. 면접까지의 경험만 보면 매우 긍정적인 느낌.

4. IT Leadership Academy 사전교육전형

SW Boot Camp. 면접을 2018년 5월 첫째주에 봤고, 결과는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오후 6시 발표.

교육은 2018년 5월 21일 월요일부터 2018년 5월 25일 금요일까지. 중간에 22일 공휴일은 교육 없음.

일정이 3주짜리라 다른 기업 면접과 겹치진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에 일정이 궁금한 사람들 있을 것 같아서 적어봤다.

아, 교육 기간 중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개별 검토 후 과정 이수에 큰 영향이 없는 한도 내 외출도 가능합니다.' 라고 한다.




면접비에 대한 정보를 찾아봐도 정보가 별로 없어서 글을 써봤다. 기타 관련 질문은 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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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장을 풀세트로 입는다.

2. 넥타이를 푼다.

3. 재킷 단추를 푼다.


비즈니스 캐주얼 완성!


비즈니스 캐주얼로 면접보는 데 가면 다 이렇게 입고 옴.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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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이란 말도 어색하고 카트리지라는 단어도 처음 들어봤다. 근데 돈 좀 아껴보겠다고 이것저것 검색해 보았다.

증상은 수도가 꽉 안 잠기고 물이 졸졸 흐르는 현상이었다.


수전. 싱크대나 화장실에 달려있는 급수 장치. 수도꼭지의 상위 범주를 일컫는 말인 것 같다.

카트리지는 수전 안에 들어있는 냉온수 조절 부품이다. 레버를 돌린 정도에 따라 냉온수 구멍의 크기가 조절되어 수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수전 자체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데, 뭔가 문제가 생기면 보통 카트리지의 문제라고 한다. 수전을 새로 사면 돈이 십 만원 단위로 깨지기 때문에,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한다. 돈을 더 아끼려면 사람 부르지 말고 카트리지만 따로 사서 직접 교체하면 된다.

다만 카트리지 규격이 제각각이라 카트리지를 꺼내서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대림꺼는 회사에 요청해서 직접 구매해야 하지만 일단 꺼내보기로 함.

이 단계가 가장 힘들었다. 이 단계만 넘으면 쉽게 해체 가능.

모델에 따라 나사가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쉽게도 집에 달려있는 수전은 그렇지 않았다. 어딨나 찾아보다 냉온수 위치가 표시된 뚜껑(?)을 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땄다. 일자 드라이버를 틈새에 끼워 툭툭 두드리면서 고정핀을 거의 박살내다시피 하며 분리 성공. 뚜껑을 분리하면 나사가 보인다.

나사를 풀어냈다. 대가리가 없는 무두나사가 들어있었다는 블로그 포스팅도 봤지만, 집에 달려있는 건 그냥 평범한 십자나사였다. 드라이버로 풀어냄.

나사를 풀어내면 수전의 레버 부분을 분리할 수 있다. 속 상태가 좀 그렇다. 식초, 구연산, 치약, 칫솔을 써서 닦아내긴 했는데 그래도 완전히 제거하진 못 했다. 그리고 물이 흐르는 부분이 아니라 별 상관이 없음.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품은 플라스틱인데 워낙 꽉 껴있어서 손으로는 못 돌린다. 펜치를 이용해서 돌려서 빼냄.

파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품은 쇳덩이다. 각이 져 있어서 렌치로 돌려서 빼냄. 이것까지 분리하면 드디어 카트리지를 빼낼 수 있다.

물이 흐르는 부분은 깨끗한데, 카트리지 외부는 곰팡이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좀 지저분했다. 깨끗하게 닦아준 후 한 단계 더 분해함. 사진은 안 찍었는데 아무튼 분리된다. 안 어려움.

분해하니 분해하면서 뭐가 부서진건지 이미 부서져있던건지 플라스틱 파편이 한 두 개 나옴. 제거하고 다시 조립하니 레버가 조금 뻑뻑해짐. 일단 내용물 확인했으니 다시 역순으로 끼우기 시작.

근데 분해하고 재조립만 했을 뿐인데 물이 안 샌다. 문제가 해결되어 카트리지 새로 안 사고 고쳤다. 보통은 카트리지의 고무 패킹이 삭아서 생기는 누수를 잡기 위해 카트리지를 교체하던데 그 문제는 아니었다. 이유는 모르지만 카트리지를 오래 쓰면서 레버 접촉에 뭔가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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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 채용 홈페이지(http://apply.lg.com/app/careers/ViewProcedures.rpi?requestMenuId=1305)


예제


한자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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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 정화통을 장착하는 경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3M에서 나온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 특급 필터 중 선택지는 대략 4개다.

2091K, 2097K, 2291, 2297.

각 필터 별 차이점

2091K의 개선판이 2291, 2097K의 개선판이 2297. 개선판이 보통 1,000원 정도 더 비쌈.
2091K/2291 과 2097K/2297 간의 차이점: 유기용제/오존 냄새 제거 여부.(활성탄) 활성탄이 추가되면 500~1,000원 정도 더 비쌈.

평소 사용해 오다가 이제 떠나보낼 2091K를 부검(?)하면서 어떤 필터가 적합할지 생각해 보았다.

3M 2091K 해체기

 3M 2091K 필터를 구매 후 사용한 지 약 1년 반 정도 지난 것 같다. 미세먼지 수치가 50, 초미세먼지 수치가 30을 넘을 때 밖에 나가는 경우, 미세먼지 수치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타는 경우 거의 항상 착용했다. 다만 나가지 않고 이불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교체하지 않고 쭉 써 왔다.

그러다 최근 긴 시간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제 슬슬 새 필터로 교체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아무 생각 없이 2297을 구매했다.

그리고 교체하기 전 2091K 필터가 정말 먼지를 잘 걸러주었을까 궁금해서 뜯어보기로 했다.


손때때문일까, 먼지때문일까. 굉장히 꼬질꼬질하다. 필터를 분리하고 본체인 마스크(퀵 래치가 달려있는 6502QL 모델 사용 중)는 간만에 세제로 세척했다.


가장 자리를 가위로 잘라냈다. 필터를 분리하니 공기가 드나드는 구멍은 새하얗다. 정말로 이 필터가 먼지를 거른걸까 의심이 들다가도, 만약에 저기까지 시커먼 상태였다면 공기가 엄청나게 더럽거나 먼지를 제대로 못 걸러서 내가 다 들이마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옆면을 살펴보면 샌드위치 형태로 층이 나누어져 있다. 가장 바깥쪽에 분홍색의 겉껍데기가 있고, 그 안에 부직포 섬유? 같은 느낌의 층, 그리고 가운데가 솜같은 느낌의 층이 있다. 이제 층별로 어떤 상태인지를 살펴봤다.


먼저 겉껍데기를 펼쳐보니 이 마스크가 먼지를 잘 걸러주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떤 게 걸러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몸에 들어왔으면 나쁜 무언가를 걸러내긴 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꼬질꼬질했던 앞면과 달리 뒷면은 하얗다. 그리고 보이는 솜같은 층. 정전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층인 것 같다. 새하얀 것이 생각보다 초미세먼지가 이 단계까지 들어오는 경우는 별로 없었나 보다. 물론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 잘 안 나가긴 했지만, 공기청정기처럼 24시간 흡입하는 유량에 비해 마스크를 통해 흡입하는 유량은 그리 크지 않아서 새하얗지 않나 추측만 해본다.


결론

솔직히 필터를 해체하고 난 후에 새 필터를 샀다면 굳이 개선판인 2297을 사지 않고, 기존에 쓰던 2091K 또는 활성탄이 추가된 2097K를 샀을 것 같다. 아니면 지금 쓰는 것보다 낮은 1급 필터인 2071, 2078K을 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미세분진이 대량 발생하는 공장 내부가 아닌 이상, 대기 중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1급 수준인 95%만 걸러줘도 좋음 상태를 충분히 만족한다.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 기준을 훨씬 넘은 200이라고 치면, 95%가 걸러지면 10 정도다. 미세먼지 수치 좋음 기준인 30에 훨씬 못 미친다. 평소 들이마시는 공기 중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수치를 0으로 할 수 없는 만큼, 꼭 특급마스크까지는 안 써도 좋을 것 같다. 그것보다는 평소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할 때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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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화제인 컵 베트남 쌀국수! 딱 보고 느낌이 와서 바로 사 먹으러 편의점으로 갔다.

엄정한 맛 평가를 위해 GS25를 가기 전에 CU에서 도시락과 참치마요 컵라면을 먹고 편의점을 갔다.

상품 정보

제조사: VIFON / 비폰
품명: Phở Thịt Bò / PHO THIT BO / 포띠뽀 / 쇠고기쌀국수
중량: 120g

열량: 280Kcal
탄수화물 50g(15%)
당류 3g
단백질 9g(16%)
지방 4.5g(8%)
포화지방 1g(7%)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5mg(2%)
나트륨 2360mg(118%)
식이섬슈 1g(4%)

가격

1,900원 (POP카드 결제 시 1,710원)
500ml 생수 증정


샀다.

조리법

1. 뚜껑을 개봉한 후 준비된 소스를 개봉하여 면 위에 골고루 뿌린다.
2. 끓는 물 약 400ml를 용기 안쪽 선까지 붓는다.
3-1. 전자레인지가 없으면 뚜껑을 덮고 약 3분 간 기다린 후 잘 저어 먹는다.
3-2.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뚜껑을 연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700W 4분 또는 1000W 3분 정도 돌려주고 잘 저어 먹는다.

뚜껑 및 용기는 폴리프로필렌(PP)이라 전자레인지로 돌려도 된다. 쌀국수 다 먹고 용기를 반찬통으로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용기 안에는 쌀국수, 포크, 소고기가 들어있는 소스, 건조야채+a 스프, 칠리 소스가 들어있다.

소고기 들어있는 소스에서 카레 냄새 비스무리한 냄새가 났다.

면 위에 다 올렸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렸다.

짜잔! 뭔가 그럴듯한 비주얼!

면이 조금 퍼진 것 같긴 한데 국물 맛이 진하다.

호불호 갈릴 향이 살짝 나는 것 같긴 한데 별로 느껴지진 않는다. 진한 고깃국물 느낌.

완식!

유일하게 먹어본 베트남풍 쌀국수는 안산역 근처에 있는 수요미식회 나온 집에서 먹은 쌀국수인데, 그 쌀국수와는 다른 계열인 것 같다. 컵 쌀국수는 깔끔한 느낌보다는 진한 고깃국물 느낌에 가까웠다. 그래도 먹어보면 베트남의 향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나트륨 함량이 다소 높고 컵라면 치고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베트남 쌀국수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종종 먹을 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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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학생들을 위한 저렴하고 인심 좋은 순두부 찌개집.

예전에 갔던 음식점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던 중 킹콩순두부에서 찍은 사진이 보여 포스팅을 해본다.


메뉴는 대부분 순두부 찌개를 베이스로,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만 조금씩 다르다. 가격은 5~6천원 사이.

메뉴판을 보다보니 공기밥 항목이 있는데 아마 1인 1메뉴가 아닐 때 시키는 게 아닐까 싶다. 1인 1메뉴 안 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순두부 시키면 밥은 기본 제공이며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위 사진은 햄치즈 순두부(5,000원)를 시켰을 때 나온 음식. 밑반찬도 아마 거의 항상 동일한 메뉴였던 것 같다.

순두부찌개 빼고는 전부 더 달라고 하거나 직접 퍼 먹을 수 있으니 배고픈 학생들에게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식당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다만 맛집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 느낌의 밥집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순두부찌개는 그냥 자극적인 맛이며 콩나물은 콩껍질이 드문드문 보이는게 다소 아쉽다.


꿀팁

  • 자주 가는 사람들은 햄치즈 순두부만 시킨다.(중요!)
  • 현금 결제 시 레쓰비 한 캔을 준다.(안 중요)
  • 밥 반찬 무한! (진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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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맛집이라 하긴 좀 어렵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은, 인하대 후문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싼 인도 flavored 커리집.


인하대 후문에서 카레를 먹는다면 보통 고양이눈(통칭 고눈)으로 많이들 가지 않을까 싶다. 다만 고양이눈은 돈까스나 새우 튀김을 올린 카레를 파는, 일식 느낌의 카레 집이다. 이 날은 새로 생겼다는 얘기만 들어보고 실제로 가보지는 않았던 인도풍 커리집인 커리야(curry-ya)에 가보았다.

인도풍 커리하면 생각나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인하대 후문가에 7~8년 전쯤에 있었던 허름한 커리집과 상수동에 있는 웃사브다. 전자는 한국어 안 되는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고 실제 커리도 향신료 듬뿍 들어간 그런 커리였다. 웃사브도 향신료 강한 커리가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살짝...

일단 커리야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는 꽤 좋은 것 같다. 시간은 저녁 시간대였는데 대학교 개강을 안 해서 그런건지 손님은 별로 없었다.

현지 인도 요리가 직접 요리한다 그래서 서빙도 현지인이 직접 하나 싶었으나 그건 아니고 서빙, 계산은 한국인이 다 했다.

가격대는 기본 만원 이상. 커리 하나를 시키려고 해도 만~만사천원?정도 했던 것 같다. 단품 커리를 시킬까 하다가 3인용 세트메뉴를 시키기로 했다.

Triple Set 트리플 세트 (for 3 people) --- 35,000원

탄두리 치킨 반마리 or 티카 1(선택) + 커리 2(선택) + 난 2(선택)

커리는 정확하게 뭘 시켰는지 모르겠는데 양고기 들어간 거 하나 닭 들어간 거 하나 시켰다.

밥은 강황같은 걸 넣었는지 노란데 향은 별로 없었다. 참고로 밥은 무한 리필이니 계속 달라고 할 수 있다.

커리는 향신료를 듬뿍 넣은 그런 커리는 아니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 류였던 것 같다. 나쁘진 않은데 사실 강렬한 맛을 기대하고 가서 조금 어긋난 정도.


이게 치즈 난이었던 것 같다. 치즈 향은 별로 못 느낌.

이건 꿀이 올라간 난. 꿀맛이 나는 것 같긴 한데 잘 못 느낌.

난은 사실 좀 아쉬웠다. 웃사브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거기서는 난에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무한 리필이 그 정도인데 여기 난은 조금 아쉬웠다.

3인 세트에서 고를 수 있는 닭 요리인 탄두리 치킨과 티카 중에 티카를 선택. 이것도 강한 향신료의 느낌보다는 그냥 맛있는 닭고기 요리 느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인하대 후문의 전반적인 음식 가격을 생각하면 커리야는 다소 비싼 편이며, 메뉴 전반적인 것도 인도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지는 않고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요리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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