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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 남성 자위행위 조사 2017 by 텐가 헬스케어

4096 2017. 12.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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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트위터를 하던 도중 흥미로운 조사에 대한 결과가 있길래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다.

일본의 텐가 헬스케어가 자위행위에 대해 진행한 조사였는데, 검색해보니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영국 등에서도 조사를 진행한 것 같다.


한국: http://selfpleasurereport.com/

미국: https://www.tenga-global.com/campaign/UnitedStatesofMasturbation/

영국: http://www.masturbationmatters.co.uk/

일본: https://tengahealthcare.com/special/report/


조사 문항을 살펴보면 국가 별로 문항이 조금씩 다른데, 일단은 성진국(?) 일본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 알아보았다. 일부 내용은 생략하였으며 원문은 위의 링크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조사 개요

조사방법: 인터넷 상 설문 조사

조사기간: 2017년 9월 25~28일

조사기관: 라쿠텐 리서치 주식회사

조사방법:

(1)사전 조사 - 전국 15~64세 남성 / 샘플 수: 5279명

(2)본 조사 - 현재 자위행위를 하는 빈도가 2, 3개월에 한 번 이상인 남성을, (1)번의 사전조사에 응답한 사람 중 샘플링 / 샘플 수: 2000명 (15세부터 5세 간격으로 각 200명씩 묶음)


조사 파일 No.1 지역별 자위행위 빈도 순위

상위 5곳

1위 카나가와현(주 3.77회)
2위 효고현(주 3.65회)
3위 시즈오카현(주 3.45회)
4위 나가사키현(주 3.39회)
5위 돗토리현(주 3.37회)

하위 5곳



1위 도쿠시마현(주 1.95회)
2위 야마가타현(주 2.10회)
3위 야마구치현(주 2.32회)
4위 오이타현(주 2.36회)
5위 오카야마현(주 2.43회)

전국 평균은 주 2.94회


조사 파일 No.2 자위할 때의 자세와 콘텐츠

의외로 과반수를 차지하는 자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파

일어서서 4.3%

무릎으로 서서 2.9%

정좌 2.6%

네 발로 엎드려서 0.4%

그 외 0.6%


소수파

딸감 없이 그냥 자극한다 2.6%

야설 2.1%

TV 방송 1.4%

유료 성인 애니메이션 1.1%

소리로만 0.8%

그 외 2.4%


연령별 경향

자위 시 약 80%의 사람들이 무료 야동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료 야동의 경우 30, 40대가 많이 이용하는 것과 달리 10대에서는 성인 만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세대 간 성 취향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조사 파일 No.3 연령별 자위 행위 경향

자위 행위에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스마트폰 보급 등 기술 발전이 자위 행위 스타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 년동안은 스마트폰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가상 현실(VR) 등의 기술의 진보로 인해 앞으로 자위 행위 스타일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사정의 계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첫 사정은 몽정이 많고 자위가 적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등의 보급으로 성인 정보를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처음 사정하는 평균연령은 60대가 13.4세인 반면 10대는 12.4세로 실제로 1살 정도 차이가 나고 있어, 현재 나이가 적을수록 빠른 경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젊은 사람들은 몽정에 의해 강제적으로 방출할 정도로 정액이 차기 전에 자위를 알게 될 지도 모릅니다.


조사 파일 No.4 자위 방법

평소 하고 있는 자위 방법 순위 TOP 5

소수파

비누를 사용 4.2%

진동을 이용 4.2%

항문을 사용 0.8%

물줄기 이용 0.8%

바람을 이용 0.6%

스스로 펠라치오 0.6%

그 외 2.0%


여기서 알아보는 잘못된 자위 ~ 잘못된 자위란~

질내 환경과 동떨어진 자극으로 하는 자위행위를 말하며, '질내사정장애'의 원인 중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못된 자위에 해당하는 것은 바닥에 성기를 문지르기, 다리를 쫙 편 상태로 자위하기, 강하게 움켜 쥐기, 너무 빠르게 움직이기, 물줄기를 이용하기, 진동을 주기 등 다양합니다.


조사 파일 No.5 자위와 커뮤니케이션

부담없이 상담할 상대가 있나요?


소수파

학교 / 직장의 선배 / 상사 2.2%

학교 / 직장의 후배 / 부하 1.7%

형 / 동생 0.7%

학교 선생님 0.3%

그 외 0.5%


70% 이상의 남성이 자위행위에 대해 상담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 것은, 앞의 데이터에서 보이듯 많은 사람이 '잘못된 자위'를 보통이라고 생각하도록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것이 잘못된 자위를 습관화시켜 질내사정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자위는 혼자 즐기는 것이는만큼 오히려 충분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원문: https://tengahealthcare.com/special/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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