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sue

삼성전자 SW 역량 테스트 개발 환경에 대한 기억

4096 2018. 4.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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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기준입니다. 2018년 상반기 내용 추가함.

검사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갔는데 이 글과 달랐다고 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문제

시험이 시작되면 문제를 모두 읽어본 후 골라서 문제 풀기 시작하면 된다. 다만 문제 답을 제출할 때 소요시간이 기록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문제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슷하게 만들어 진 것 같다.

시험 시간이나 계열사에 따라 문제가 다른 것 같다.

문제에서 제시하는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으로 기억. 주어진 내용을 충실하게 잘 구현해서 답을 내놓는지를 보는 느낌.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시간을 단축할 필요 없이 하라는대로만 구현해서 돌려도 통과됨. 게다가 시험시간이 3시간이라 조금이나마 편하게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것 같다.

문제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문제 중 한 문제만 제대로 풀어도 면접으로 갈 수 있는 것으로 보임. 다만 테스트 케이스를 모두 통과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기억한다. 한 번에 모든 테스트케이스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구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됨.

감독관의 말에 따르면 어설프게 푼 두 문제보다는 제대로 푼 한 문제가 더 좋다고 함. 실제로 2017년 하반기에 한 문제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풀고 면접 감.

아래 사이트에 거의 99% 유사한 기출문제가 있다. 내가 풀었던 문제도 포함되어있는 것 보니 삼성 기출 맞는 것 같다.

https://www.acmicpc.net/workbook/view/1152


2018년 상반기 추가)

2017년 하반기가 쉬웠나 보다. 2018년 상반기는 전에 비해 조금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삼성과 인연이 없나 보다 ㅠ


개발 환경

연습지 제공함. 연습지에 이름을 작성하며 나갈 때 제출하고 나가야 함. 볼펜은 개인 지참.

자바는 안 써서 모르겠는데 Java1.7 이었던 것 같다. 설치된 프로그램은 eclipse였다.

C/C++은 Visual Studio Express 2013이 설치되어 있었다. 근데 정작 컴파일할 때 채점 서버에서 C++98 strict flag 넣는 것으로 기억함(C로는 제출 안 해서 확인불가). 그래서 실컷 코딩해서 제출했는데 에러메시지가 주르륵 ㅠ... modern C++(C++11/14)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구현한 것 다 빼고 다시 코딩해서 제출한 기억이 난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게 Range based for loop 쓰면 컴파일 에러, 벡터 안에 벡터 넣을 때 꺽쇠 붙여 쓰면 컴파일 에러 (ex. vector<vector<int>>)인 점.

별 의미없는 C/C++ 컴파일러 버전은 gcc 4.8.3 이었던 것 같다.

레퍼런스 제공되지 않음.

문의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문의는 감독관이 아니라 문제 사이트에 달려있는 채팅 기능으로 문의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이제는 제발 modern C++ 합시다... 제발...

기타

그지 꼴로 가서 시험봐도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시험 시작 후 한 시간 간격으로 먼저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먼저 나가는 사람들 좀 있음.

응시서류는 기껏 뽑아왔는데 안 걷어감. 다만 신원확인 때 QR코드를 찍으니 필요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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