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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치를 좀 부려보았다.


그래도 생 돈 다 내면서 스타벅스 메뉴를 먹긴 좀 그래서 행사 위주로 구성을 넣었다.


스타벅스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 현재 별 3개 적립 이벤트 중이라 음료는 이 걸로 결정.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 -> 주말에 음료와 푸드 세트를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 중. 거기다가 저녁 6시 이후 할인도 고려함.


총 금액 10,660원으로 만 원이 넘으니(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별 한 개가 추가되어 별 네 개 적립.


사이렌 오더 주문할 때 딸기시럽을 많이 넣도록 주문하긴 했는데 진짜로 딸기가 들어가긴 하는건지... 딸기 시럽맛만 남 ㅜㅜ 생크림은 무조건 많이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 제 돈 내고 먹기엔 너무 비싸다... 맛은 있다...

스타벅스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마파두부 덮밥을 하나 사먹고 이것까지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르긴 했다. 근데 이것만 먹고 저녁을 해결하기엔 다소 아쉬울듯 하다.


푸드 메뉴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옆 사람이 푸드 메뉴 시키면 너무 먹고 싶어진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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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정보라기 보다는 탄자니아에서 거주하는 사람을 위한 정보긴 한데... 아무튼 페이스북을 보다가 정보가 있길래 글을 써봅니다.

원래 탄자니아는 휴대전화 앞의 세자리로 통신사 구분이 가능하다. 한국도 통신사별 국번이 지정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지금은 번호이동이 시행되어 번호만 가지고서는 현재 통신사가 어디인지 알 수는 없다.

아무튼 예전에는 전화번호가 068로 시작하면 Airtel Tanzania(에어텔), 076으로 시작하면 Vodacom Tanzania(보다콤), 071로 시작하면 Tigo(티고) 등등(사실 더있는데 이미 다 까먹음ㅋ) 0XX 세자리만 보고 통신사를 보통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Tigo 페이스북을 보니 번호이동제도가 시행된다는 정보가!

TAARIFA KWA UMMA

KUHAMA MTANDAO BILA KUBADILI NAMBA YAKO

Huduma ya kuhama mtandao bila kubadili namba yako itaanza rasmi tarehe 01/03/2017.

Huduma hii itakuwezesha kuhamia mtandao wowote ule bila kulazimika kubadili namba yako.

Kwa maelezo zaidi wasiliana na mtoa huduma wako

NAMBA YAKO, UTAMBULISHO WAKO

2017년 3월 1일부터 번호를 바꾸지 않아도 통신사 이동이 가능한, 번호이동제도가 시행된다는 내용이다.


신기해서 올리긴 했는데 쓸모 있는 제도냐고 묻는다면... 임팩트가 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대부분 선불 심 한 개에 한국돈 1000원도 안 하다보니, 통신사 별로 하나 이상은 들고 다니긴 하는데(나만 해도 탄자니아 살 때 4개는 가지고 있었다) 막상 또 주력으로 쓰는 번호는 다들 하나씩은 있어서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번호만 보고 통신사를 모르니 불편할 것도 같고(보통 동일 통신사 간 요금제와 타 통신사 간 요금제로 나눠서 팔리는지라 통신사 구분이 좀 중요할 수도 있음) 좋아질 것 같기도 하니 결과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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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어나서 내 손으로 자전거를 정비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전거는 좀 탈 만 하면 없어지고 탈 만 하면 없어지는 그런 존재였다. 그리고 고쳐야 할 때도 그냥 자전거 가게 가서 돈 내고 고쳤고...

그러다가 이번에 타는 자전거는 아파트 안에 보관해서 그런지 꽤 오래 버텨주었다. 긴 외국 생활 후 돌아왔어도 도난당하지 않음에 감탄했다.

가끔씩 자전거를 타던 중 어느 날부턴가 브레이크에서 고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끼익 거리는 소리. 처음엔 날씨때문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자전거를 사고 나서 브레이크를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던 게 생각났다.

상태를 살펴보니 처참했다... 이번 기회에 아예 스스로 브레이크를 교체해 보기로 하였다.

일단 브레이크 정보. 요즘은 휠 가운데에 달리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많이 쓴다고 하는데 내 자전거는 저가 자전거인데다 오래 전에 산지라 바퀴 가장자리에 달리는 브레이크였다. 검색은 'V브레이크'로 하면 된다.

브레이크 상태는 매우 처참했다. 브레이크 오른쪽 아래에 고무 부분이 모두 마모되어 쇠 부분까지 드러나서 소리가 났던 것.

열심히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교체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가격도 브레이크 패드 한 개에 300~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했다.

일단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을 밑으로 내려 양쪽을 벌어지게 했다. 안 빼도 분해가 되었던 것 같긴 한데 저거 분리하는게 더 편했던 것 같다.

브레이크를 분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 육각렌치. 종류별로 다 있기에 몇 미리인지 알 필요가 없었다. 구멍에 맞는 녀석을 찾을 때까지 꽂아보면 알게 된다...

분홍색 위치에 있는 구멍에 꽂아서 돌려주면...

브레이크 패드와 다음 부품이 나온다. 브레이크 패드를 살 때 위 조각과 같이 파는 경우도 있는데 조금 더 비싸다. 어차피 다시 쓸 수 있기때문에 그냥 나는 재활용했다. 분해하고 나중에 역순으로 재조립해야 하므로 어떻게 조립되어 있었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 같다. 위에서는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각 부품 위치를 표시해놨다. 브레이크 패드에 파란색 네모 친 두 개를 꽂은 후에 자전거에 꽂고 나머지 4개로 고정하면 된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고 재조립하기 전에 좀 닦아야 할 것 같다. 흙먼지 투성이야...


이제 위의 과정을 역순으로 하면 된다. 조립 후 브레이크가 잘 맞도록 조정만 좀 하니 제동이 조용하게 잘 되었다. 재조립 시 브레이크 패드가 바퀴 가장자리 림?과 잘 맞붙게 고정되었는지, 브레이크 선 조절도 좀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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